[태국/치앙마이]내돈내산 리뷰. 반려견 동반 가능한 예쁜 숙소를 찾고 계신다면? 도이수텝 숲 근처의 “프라우드 푸파 무앙“으로!

2025. 1. 21. 16:01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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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봉식이네입니다.🐾
제가 치앙마이에서 10박 11일 묵는 동안 네 군데의 숙소를 이용했는데요, 그중 가장 아름다웠던 숙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2박 3일 일정이었습니다.

프라우드 푸 파 무앙 @proudphufah_muang

238 RX92+9M3 10 หมู่ 1 ถนนค่ายลูกเสือ Chang Phueak,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300 태국
🕰체크인 14:00 체크아웃 12:00
🛏️럭셔리 스위트 발코니 자쿠지 객실
▪️2인기준/최대3인(아동)
▪️조식제공
▪️야외공용수영장
▪️자전거 렌탈
▪️푸 파 무앙 레스토랑

Proud Phu Fah Muang Chiangmai ·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www.google.com

 

리셉션이 너무 예쁜 치앙마이 프라우드푸파 무앙

일단 체크인 수속 후 잠시 앉아서 기다려 달라고 해서 대기하며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웰컴드링크와 투숙객 전용 이벤트인 뽑기(?)를 가져다주셨어요. ㅎㅎ
두근두근 하며 뽑아보았습니다.

파나코타 디저트 프리가 나왔네요.
근데 마지막날까지 안 쓰고 나왔습니다. ㅋㅋㅋ
생각보다 체크인이 길어졌는데 알고 보니 저희가 예약한 객실이 청소가 늦어져 입실이 늦어진 거더라고요.
죄송하다면서 음료를 무료로 주시겠다고 하여
직원분과 함께 레스토랑으로 이동했습니다.

파릇파릇한 야외와 자연스럽게 이어져있는 레스토랑 건물이 너무 예뻤습니다.
 


 
가격 상관없이 고르라고 하셔서 딸기밀크쉐이크와 아보나나를 주문했습니다.🤣

딸기쉐이크에 있는 콘은 아이스크림은 아니고 마시멜로예요.
딸기쉐이크는 뭔가 건강한 맛은 아니었고 아보나나는 너무 건강한 맛이었어요;;ㅋㅋ

혹시 음료 시키실 일 있으시면 다른 음료를 추천드림미다...😂

 드디어 청소가 끝나 입실하게 되는 길에 찍은 프라우드 푸파 실내 풍경들입니다.
저희 방은 4층이에요! 퐐로퐐로미

따라 따다 따~(대충 러브하우스 브금)
방에 들어가자마자 너무 예뻐서 소리 질렀어요!
하긴 바로 직전에 묵었던 곳이 말리호텔이었으니...ㅎㅎㅎ
코끼리 모양 타월 너무 귀엽지 않나요? 완전 취저🐘

침대도 적당히 푹신 탄탄했습니다.
바삭바삭한 이불에 거의 눕자마자 잠들었던 기억이...😌

특히 테라스를 보고 정말 너무 행복했어요.
자쿠지와 그네에서 도이수텝 숲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더라고요.
(정작 하루밖에 안 쓰긴 했지만....😂)

샤워실이 이렇게 예쁠일인가요? 또 한 번 감탄했습니다.
저 화초 위는 유리로 된 천장인데 샤워하면서
파란 하늘과 별을 볼 수 있답니다.

그런데 치앙마이에서 가는 호텔마다 두리안 반입금지가 꼭 쓰여있더라고요. 두리안의 냄새가 워낙 고약하긴 하니까 이해가 갔습니다.😅

프라우드 푸파 무앙 리조트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합니다. 한 마리당 1000밧 추가요금이 있고요, 반려견동반 객실이 따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예약 전에 여행사나 리조트 쪽에 최소 3일 전에는 문의 후 예약을 진행해 주세요.

해가 저물기 전에 얼른 수영을 하고 왔습니다.
수영장 이용객이 우리랑 서양 남자 한분밖에 없어서 신나게 즐기고 왔네요.🛟

수영장에서 몸을 식히고 와서 자쿠지에서 몸을 녹이기로 했습니다.
자쿠지 옆에는 이렇게 작은 샤워젤과 로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프라우드 푸파 자쿠지에서 바라본 저물어가는 하늘입니다.

으아니 근데 (!)
샤워실에서 샤워헤드 필터를 갈아 끼우고 샤워를 하는데
제 눈을 의심했어요...
이게 한 번 쓴 후의 필터의 색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양치하고 세수할 때도 세면대 사용하지 않고 무조건 필터 낀 샤워헤드만 썼습니다.
하루에 한 개씩 갈아 꼈습니다.
(샤워필터 많이 챙겨 온 우리 존재 칭찬해)

이튿날 아침. 조식을 먹으러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자리 안내해 주시면서 이렇게 메뉴판도 주시는데요, 음료랑 계란요리 메뉴 주문이 가능합니다.

역시 호텔 조식하면 뷔페식이 진리죠.
가짓수가 많지는 않아도 있을 건 다 있었어요.

저희가 주문한 프라우드 토스트와 에그베네딕트, 라떼와 아메리카노입니다. 맛은 뭐... 호텔
조식에 큰 맛을 기대를 하고 가는건 아니니까요...
엄청 맛있는건 아니었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먹을만했어요.😊

프라우드 푸파 로비에 항상 나와있는 고양이 싯롬(이름이 맞나...?기억이 가물가물..)입니다.
원래는 유기묘였는데 어느 순간 이곳에 들어와 자리를 잡더니 눌러앉아 프라우드 푸파의
마스코트가 되었답니다.
로비에 앉아있으면 다리에 와서 부비부비 하는데
만져달라는 건가 싶어서 뒷통수 좀 만져주다가 등을 긁어주니깐 갑자기 손을 깨물었습니다.
(별로 안아파요. 놀랐을 뿐😂)
한국어 하시는 직원분이 싯롬 원래 성질이 더럽다곸ㅋㅋㅋㅋ

 

자연 친화적인 프라우드 푸파. 유리창밖에 붙어 있던 너무 귀여운 도마뱀🦎

총평


장점
조용하고 프라이빗함.
자연 친화적임.
한국어 가능한 직원 있음. 한국어 매우 유창함.
객실+조식포함금액으로 비수기에 가격이 저렴함
고양이 만질 수 있는 혜택😽(개이득)
개미 이슈 없음🐜🙅🏻‍♀️🙅🏻


굳이 굳이 찾아낸
단점이라면...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 걸어서 갈 수 있는 쇼핑몰이나 식당은 거의 없음- 해결 가능함. 걸어갈 수 있는 곳 중에 시폴레 레스토랑 하나 있고 다른 곳은 그랩, 볼트 타면 됨.
악명 높은 치앙마이의 수질(!)-샤워필터 구비해 가서 매일 갈아주면 역시 해결 가능


저희는 풍등축제 기간에 예약했어서 숙박비가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찾아보니 비수기에는 정말 가성비 최고더라고요.
치앙마이 길게 가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드리는 숙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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